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지능정보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하는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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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이 일상화되면서 국민이 문화재를 즐기고 문화재에 관한 정보나 데이터를 소비하는 방식이 크게 변하고 있고,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등 의사결정들이 문화재위원 등 소수 전문가의 경험과 직관에 의한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것은 데이터와 증거기반의 행정을 요구하는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의 목표를 ‘디지털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유산’으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은 4가지 전략을 구성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17개 정책과제, 59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4가지 전략은 ▲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전환, ▲ 대국민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 데이터 축적과 관리방식의 전환, ▲ 디지털 대전환 생태계 강화이다.
첫째로,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 축적, 통합, 관리하는 빅데이터(대량 정보)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 전반에 관한 자료를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구축한 데이터는 웹툰, 게임 등 문화산업 원천자료로 활용하도록 개방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통합플랫폼 구축, 문화재 수리기록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문화재 안전을 위한 방재 드론 스테이션 구축 등을 추진한다.
둘째로는, 데이터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문화재정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는 대국민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다.
방문자 눈높이와 상황을 인공지능이자동인식해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문화재 안내봇(가칭 Dr. Heri-닥터 헤리)을개발하여 로봇 해설사, 인공지능 스피커,디지털 안내판 등에 접목할 것이다.
셋째로는, 데이터 축적과 관리방식을 전환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가귀속 출토유물의 목록 자료화, 해양문화재와 수중매장문화재의 디지털 자료화, 국외소재문화재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추진하고 세계유산 자료와 정보체계도 구축할 것이다.
또한, 한양도성이나 경주 등 역사도시 속 문화재와 인물, 사건 등을 가상공간에서 디지털로 복원하여 간접 경험하는 ‘메타버스 타임머신’ 서비스도 구축할 것이다.
*메타버스 타임머신: 가상(meta)+우주(universe)의 합성어.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확장 가상세계로 현재 역사도시(한양도성, 경주, 개성, 공주, 부여, 익산 등)에 오는 2022년까지 구축 계획
마지막으로는, 디지털 대전환 생태계 환경 강화 전략이다.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여 문화재를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문화재 현장에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에 능숙한 인력을 양성‧배치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늘릴 것이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 어린이, 장애인, 이주외국인 등에게도 차별 없는 문화재 디지털 향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통해 예측 가능한 보존관리를 구축하고, 국민의 요구를 분석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며, 나아가 미래 문화재 정책과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전략을 마련할 것이다.
문화재청은 올해를 시작 단계로 해서, 2022~2025년은 분야별 데이터를 축적, 가공, 통합하여 문화재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단계로, 2026 2030년은 분야별 인공지능 업무와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시기로 잡았다. 2031년부터는 대국민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이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지능정보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하는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발표한다.
문화재 유형 및 업무별 주요 세부 추진과제
분 야
주요내용
건축문화재
▪HBIM 기반 목조 건축문화재 수리이력 관리 및 유지관리 활용 ▪석조 건축문화재 보존상태, 변위, 주변환경 계측 데이터를 축적하여 구조 안전성 성능평가 위험요소식별, 유지관리
사적지
▪AI, 디지털 트윈 기반 문화재 종합정비계획 모의분석, 현상변경허가 민원처리,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적정성 검토 ▪산성, 성벽 등 접근이 어려운 관방유적에 드론, IoT 기술을 적용, 훼손여부자동검측, AI분석을 통한 수리방안 마련
천연기념물
▪정기조사 시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서식지, 자생지 등의 생태, 식생변화 시계열 센서 데이터 축적,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 열화상, 초분광 센서를 이용 노거수 생육 상태 분석, 대처
세계유산
▪공간정보(GIS), 디지털 트윈 등 ICOMOS 영향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존관리 및 활용실태 정기점검 및 분석평가
매장문화재
▪빅데이터 기반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분포예측 정확도 평가 ▪매장문화재 보존유적, 유구배치도 등 발굴조사 결과물 3차원 모델링 ▪파손되어 흩어진 도토기 출토유물 인공지능 활용 자동 원형복원
역사문화자원
▪국토이용정보체계(토지, 도시계획, 용도지역, 건축인허가)와 위성영상, 항공사진 등 AI분석, 훼손·변화 모니터링
궁능관리
▪공간정보(GIS), IoT, 5G 등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여 수목, 전각, 관로 등 시설물 유지관리 및 관람환경 정비계획 활용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집콕족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도가 낮은 산림에서 도전정신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산림레포츠 체험시설이 조성된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용화산(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하였으며, 등산과 캠핑, 산림레포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휴양림이다.
저렴한 가격에 7가지 실내·외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자연휴양림으로서 숲속에서 즐기는 야외 익사이팅레포츠 체험(3종)과 산림복합체험센터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산림레포츠(4종)로 구성되어 있어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숲속에서 즐기는 익사이팅레포츠 체험(3종)은 12M 인공암벽등반과 13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하늘날다람쥐(퀵점프), 90M 길이의 하늘날기(짚라인)로 구성되어 있으며, 숙박객 및 입장객 남녀노소 9,000원(1인/1회)에 체험할 수 있다.
익사이팅 산림레포츠(3종)는 기상여건 등에 따라 체험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휴양림 방문 전 관리사무소(☎ 033-243-9261)로 문의가 필요하다.
산림복합체험센터에서 즐기는 산림레포츠는 수직슬라이드, 로프어드벤쳐, 집재그, 디자인암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키 122cm ∼ 200cm, 체중 130kg 미만의 입장객 및 숙박객 등 휴양림 이용고객은 10,000원(1인/1시간)에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에 따라 주 4일(목, 금, 토, 일)하루 4회차(09:30, 11:30, 14:00, 16:00)로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권은 매회차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발권받을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체험인원이 변경되므로 체험권 발권 전 체험인원 확인이 필요하다 * 거리두기 단계별 체험인원 : (1.5단계) 20인 미만, (2단계) 10인 미만, (2.5단계) 10인 미만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에는 산림레포츠 체험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숲에서 위로받을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안의섭 동부지역팀장은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하여 치유하여 줄 것이며, 숲속에서 일상을 찾고자 하는 이용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12일부터 27일까지 고궁음악회 특별공연 ‘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를 창경궁 영춘헌 동측 숲에서 개최
이번 행사는 5월 창덕궁 ‘국악하기 좋은 날’에 이어서 개최하는 행사
12일부터 27일까지 고궁음악회 특별공연 ‘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를 창경궁 영춘헌 동측 숲에서 개최한다.
신인 국악인 발굴을 위해 기획한 <국악신드롬>을 통해 선정된 국악단과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 현대 무용가들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복합 공연을 매일 다른 주제로 볼 수 있다.
국악신드롬: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해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기획한 행사로 현재 사전 공모를 통해 5개 국악단을 발굴
1주차인 6월 12일부터 18일은 <국악신드롬>에서 선정된 5개 팀 중 3개 팀인 8인조 국악앙상블 ‘피어나’, 새로운 세대의 음악을 고민하는 ‘완전6도’, 내면의 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더나린’ 그리고 한국 전통 성악을 기반으로 더 나아가는 소리꾼 정은혜를 필두로 모인 ‘국악그룹 정은혜 컴퍼니’의 흥겨운 현대국악이 펼쳐지며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도 함께 펼친다.
한국의집 예술단: 1981년 전통예술의 보급, 선양을 위하여 창단한 한국문화재재단 소속 예술단
2주차 6월 19일부터 27일은 ‘창경궁, 궁(宮) 현재로 통(通)하다!’ 주제로 국악 연주와 함께 매회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일정
▲ 6월 19일 공연은 ‘만발한 꽃과 같이’ 주제로 신작 ‘360°‘의 서울, 대구 내한공연을 마치고, 출국 전 마지막 공연을 할 예정인 부부 무용가 최문석·샤밀라 코드르
▲ 6월 20일은 ’그대에게 흐드러진다‘를 주제로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는 ’고블린파티‘의 지경민, 이경구, 이연주가 출연한다. ▲ 6월 22일은 ’풀꽃에서 느껴지는 숨결‘을 주제로 이번 공연의 연출자이자, 영화 ‘살아있다’의 안무를 만든 현대무용가 예효승
▲ 6월 23일은 ‘그 따뜻한 속삭임’을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감독이자 예술감독인 차진엽의 무대가 펼쳐진다. ▲ 6월 24일은 ‘저 멀리 흐르는 강물처럼’ 주제로 2020년 한국현대무용협회 ‘올해의 무용수상’을 수상한 ‘브레이브맨’ 대표 정재우
▲ 6월 25일은 ‘당신에게 가는 길에’를 주제로 2020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작품 수상작 ‘2020 아르코 파트너 - 산양의 노래’에 출연한 이대호
▲ 6월 26일은 ‘그대와 두 눈을 마주하며’를 주제로 ‘2019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윤주
▲ 6월 27일은 ‘영원을 노래하리라’를 주제로 이번 음악회 전체 무대를 총 연출한 예효승의 마무리 공연으로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