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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궁'문화 '궁-위크' 문화재정이 수문장 교대식과 종묘 이안제를 공개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국민을 위해, 궁궐 영상 총 4편17일부터 하루 1편씩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공개하는 <2021년 궁-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궁-위크] 집에서 즐기는 수문장 교대의식, “수문장을 보다”

 

이번 4편의 공개영상은 지난 6월 종묘에 모셔졌던 신주를 151년 만에 창덕궁으로 옮긴 ‘종묘 이안제’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던 궁궐 영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하루 1편씩 공개한다.

 

[궁-위크] 151년 만에 거행된 2021년 종묘 이안제

https://youtu.be/P8Azfk7W7Zk

 

▲ 17일 축전 유튜브에 게재되는 종묘 이안제 영상은 올해 6월 5일, 종묘 정전의 전면 개보수 공사로 정전 각 실의 신주를 창덕궁 신원전으로 임시로 옮겼던 ‘151년만의 종묘 이안제’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한 영상으로, 이안 고유제와 신주의 이동, 이안소 봉안 모습이 담겨져 있다.

 

[궁-위크] 집에서 즐기는 수문장 교대의식, “수문장을 보다”

https://youtu.be/jjziTrgs0kE

▲ 18일에는 365일 광화문을 지키는 수문장의 영상을 공개한다.

 

▲ 19일에는 상반기 큰 호응을 받은 ‘궁온 프로젝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비공개 영상인 경복궁 별빛야행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창덕궁 달빛기행’

▲ 20일에는 ‘창덕궁 달빛기행’의 아름다움을 4K(초고화질)로 담은 영상을 게재한다.

 

 

[궁-위크] 151년 만에 거행된 2021년 종묘 이안제

 

특히, 이번에 게재되는 영상들은 외국인과 청각 장애인을 배려한 영문편수어편이 함께 공개되며, 유튜브로 영상을 감상하고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2021년 궁-주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방역 협조를 위해 집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모든 분이 궁궐 영상으로나마 마음의 휴식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

 

 

영상 공개 개요

 행사명 : [집에서 즐기는 여름 나기] 2021년 궁-주간

  : 2021. 8. 17.() ~ 8. 20.()

  : 온라인(궁중문화축전 유튜브 https://url.kr/JIL1Tt)

  

구분 일자 내용 비고
종묘 이안제 2021. 8. 17.(), 10:00 151년만의 종묘 이안제의 생생한 현장 영상 본편, 수어편, 영어편
수문장을 보다 2021. 8. 18.(), 10:00 광화문을 365일 지키는 수문장의 모습을 보다 본편(영어), 수어편
(궁온) 별빛야행 2021. 8. 19.(), 10:00 궁온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별빛야행 영상 전격 공개 본편, 수어편, 영어편
창덕궁 달빛기행 2021. 8. 20.(), 10:00 창덕궁 달빛기행 4K 영상 공개 본편, 수어편, 영어편

 

자료 : 문화재청 2021.8.17 (담당부서: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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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정중히 모시기 위해 카자흐스탄 현지에 대통령 특사단이 파견된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봉오동·청산리 대첩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정중히 모시기 위해 대통령 특별사절단(이하 ’특사단‘)이 14일(토)부터 카자흐스탄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특사단의 특사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임명되었고, 우원식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조진웅 영화배우가 대표단 자격으로 동행한다.

 

특사단은 14일(토) 오전에 서울공항에서 공군 특별수송기로 출발하며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도착한 이후에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진행되는 추모식에 참석하게 된다.

 

향후 홍범도 장군 유해는 현지에서 운구, 임시안치 그리고 인수를 거쳐 특사단과 함께 특별수송기를 통해 정중히 조국으로 모셔오게 된다.

 

한편, 홍범도 장군 유해는 국민 추모기간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홍범도 장군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알아봅니다(최태성 강사)

https://youtu.be/vcjWR4o76qU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특사단 프로필

  약 력 사 항


황 기 철
  국가보훈처장
  학력 : 프랑스 파리 제1대학 역사학 석사
  경력
  · 2020.12∼ 국가보훈처장
  · 2018∼2020.4 세종대학교 석좌교수
  · 2013∼2015 30대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 2010∼2011 해군작전사령관


우 원 식
  홍범도 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원식
  학력 :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환경공학 석사
  경력
  · 2020.07∼ 21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 2018.08∼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 2017.05∼2018.05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 진 웅
  영화배우 조진웅
  학력 :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출연작품
  · 2020(영화) 사라진 시간
  · 2019(영화) 블랙머니/퍼펙트맨/광대들
  · 2018(영화) 완벽한 타인/공작/독전

 

 

홍범도 장군 현지 추모식

 행사 개요

  ○  : 2021. 8. 14.() 16:00~16:35

      * (식전)계봉우지사 기념비 참배 15:55~16:00, (추모식)16:00~16:35, (파묘·수습·관포)16:35~18:30, (고려인 제례의식)18:30~19:00, (운구·임시안치)19:30~20:00

  ○  :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홍범도 장군 묘역

  ○ 참석자 : 특사단, 카 정부 대표, 주카 대사, 고려인협회장 등 고려인

 

세부 일정

구분 시간 진행 순서 주요 내용

 

 
16:00  ① 개식 선언  ○ 사회자 : 카 측 관계관
16:01  ② 양국 국가 연주  
16:03  ③ 헌화 및 묵념  
16:08  ④ 약력 보고  ○ 우원식 기념사업회 이사장
16:13  ⑤ 추모사  ○ 압드칼리코바 크즐오르다 주지사
16:22  ⑥ 추모사  ○ 황기철 특사
16:31  ⑦ 감사패 수여  ○ 황기철 특사 고려인협회(2)
  - 오가이 세르게이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
  - 김 옐레나 크즐오르다 지회장
16:35  ⑧ 폐식 및 퇴장  


 

 

16:35  ⑨ 파묘  ○ 현지 전문업체
17:00  ⑩ 유해 수습, 입관
및 관포
 ○ 국방부 유해발굴단, 장례지도사
  * 임시안치(소관)
18:30  ⑪ 제례의식  ○ 고려인협회 주관 시행
19:00  ⑫ 운구 준비  
19:30  ⑬ 유해 운구  ○ 내빈 입장 및 도열
운구 19:31 운구   * 묘역홍범도거리문화회관(舊 고려극장)→병원
안치 20:00 임시 안치  ○ 크즐오르다주병원 영안실
  * 정식안치(대관)

 

 

홍범도 장군 유해 인수 및 항공 봉송

행사 개요

  ○  : 2021. 8. 15.() 08:15~09:00 / 크즐오르다 공항 주기장

  ○ 참석자 : 특사단, 카 정부 대표, 주카 대사, 고려인협회장 등 7

 

세부 일정

구분 시간 진행 순서 주요 내용
운구 06:30  ○ 영구, 차량 안치  ○ 주 병원 영구차량
06:50  ○ 차량 운구  ○ 주 병원 →  공 항
유해
인수

항공
봉송
07:20  ○ 유해 공항 도착  ○ 크즐오르다 공항 주기장
07:25  ① 카 의장대 운구 및 안치  
07:35  ② 韓 의장대 운구 준비  
07:40  ③ 韓 의장대 운구  
07:50  ④ 특별수송기 임시안치  
07:55  ⑤ 특사단 탑승  
08:10  ○ 지상활주 및 이륙  
08:20  ○ 선회비행  ○ 크즐오르다 상공 3
08:30  ○ 봉송

 

 

무장항일투쟁의 선봉장 '홍범도'

https://youtu.be/lT2E49w547o

 

 

홍범도 장군 주요 공적 사항

     여천 홍범도(汝千 洪範圖)
     건국훈장 대통령장(1962)
생몰일자  1868. 8. 27.() ~ 1943. 10. 25.
출 생 지  평양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홍범도 장군 묘역
주요
공적
사항
 ○ 1907년 말 함경·평안도 일대의 포수들을 중심으로 의병을 조직하고 일본군과 여러 차례 전투를 치르며 타격을 줌
 ○ 1919년 북간도에서 대한독립군을 조직, 국내진공작전을 전개
 ○ 19206월 군무도독부 및 국민회 독립군부대와 연합하여 중국 왕청현 봉오동에서 일본군 1개 대대를 섬멸(봉오동 전투)
 ○ 192010북로군정서 김좌진 장군 등과 함께 일본군을 공격하여 대규모 승전을 거둠(청산리 대첩)
 ○ 19221월 극동민족대회에 고려혁명군 대표자로 참석하여 레닌과 회견하고 권총을 선물 받음.
 ○ 1922년 고려혁명군 제대, 1923년부터 독립군과 한인 동포사회의 권익보호에 앞장섬.
봉오동전투
의의
 ○ 봉오동 전투는 대규모 독립군 연합부대의 첫 승전으로 이른바 독립전쟁의 제1회전으로 불림.
 ○ 봉오동 전투에서 매복전으로 일본군에게 섬멸적인 타격(전사자 157, 부상자 200여명)을 가함
 ○ 만주지역 독립군의 항일독립의지를 고무시켰으며, 독립군의 사기가 높아져 무장투쟁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계기가 됨
이주
경위
 ○ 1931년 만주사변 이후 일본의 극동지역 침략이 본격화되자, 소련은 한인들의 스파이 활동을 경계
 ○ 1937년 소련정부는 극동지역에서의 한인강제추방을 결정하고 한인들을 중앙아시아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킴
 ○ 홍범도 장군도 1937년 연해주 지역 거주 중 카자흐스탄 지역으로 강제 이주 당함
    * 1938. 4월 초 크즐오르다 도시구역으로 이주
참고
사항
 ○ 홍범도의 부인 단양 이씨와 1남 홍양순, 20213월 건국훈장 애국장에 서훈
    * 2남 홍용환은 202111월 공적심사 예정
 ○ 연극 홍범도」(극본 태장춘)1942년 고려극장에서 초연된 후 항일영웅으로 각인되어 고려인 사회의 통합에 기여

 

넷플릭스 봉오동전투 다시보기

https://www.netflix.com/title/81301838

 

봉오동 전투 | 넷플릭스

괭이 대신 총을 들었다. 살기보다 죽기를 택했다. 일본군에게 유린당한 조국의 치욕을 끝내기 위해 무명의 전사들이 봉기한다. 독립군 최초의 승리로 기록된 모두의 전투. 그날의 뜨거운 함성이

www.netflix.com

 

문화(재)소식 - 여문소

자료 국가보훈처 2021. 8. 13.(금), 국방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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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문화재청)이 21년 하반기를 맞이해 전시관 지하 1층에 '궁중서화실'의 회화 유물을 전면 교체하고 총 7점의 유물을 관람객에게 새롭게 선보임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한궁도' 5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궁도란?

- 조선 후기에 새롭게 출현한 한궁도는 왕실의 장수와 복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재하는 종선의 궁궐이 아닌 상상의 중국풍 궁궐을 그린 그림이다. 한궁도는 상상의 궁궐과 신비스러운 느낌의 산수가 조화를 이루어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한궁도 5점은 각각의 특색을 보여준다. 그중에서 서양 화법이 극대화된 작품도 있어 보기 드문 구도와 화려하고도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책가도'와 올해 새롭게 입수한 '곽분양행락도'도 함께 전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전시관 개편을 기념해 '한궁도'속 장면들을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궁중서화실'안내공간에서 무료로 배포중이다.

 

한궁도 휴대전화 배경화면 무료 다운로드 링크

https://gogung.go.kr/perm.do?viewName=perm_ex08 

 

Home>전시안내>상설전시>9 궁중서화|국립고궁박물관

 

gogung.go.kr

 

문화(재)소식 - 여문소

자료 문화재청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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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이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 자연유산에 등재 됐는데요. 

충남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갯벌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번 등재는 문화재청의 적극행정이 특히 빛을 발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유네스코가 일본 군함도의 편파적인 세계유산 소개에 대해 비판한 것과 비교되며, 더욱 더 뜻깊은 결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우리나라 15번째 세계유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7.26.)

<한국의 갯벌 – 서천(유부도 모래톱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도요물떼새>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한국의 갯벌(영문 : Getbol, Korean Tidal Flats)」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으며, 올해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중 (의장국: 중국)

 

<한국의 갯벌 – 서천(쌍도:기하하적 문양 암반서식지)>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한국의 갯벌 – 서천(장항항에서 바라본 대죽도와 유부도의 펄갯벌)>

 

세계유산 등재 결정 심사 과정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이하, IUCN: 아이유씨엔)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 국제자연보존연맹: 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 자문기구 권고 종류: 등재 불가 권고, 등재 반려 권고, 등재 보류 권고, 등재 권고

 

<한국의 갯벌 – 서천(조수로)>

 

세계유산위원회 만장일치

그러나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4개국 중 투표권을 갖는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만장일치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13개국이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의결안을 공동으로 제출하였으며,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하여 호주, 우간다, 태국, 러시아, 오만, 에티오피아, 헝가리, 이집트, 브라질,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과테말라,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등재 지지 발언을 하였다.

* 협약 가입국 중 선거를 통해 위원국을 선출함. 우리나라는 2013-2017 역임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갯벌 – 고창(퇴적순서(외측부터 모래-혼합-펄)를 보여주는 곰소만 전경>

 

등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문화재청의 적극 행정

「한국의 갯벌」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하였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하여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전문가 탁상검토(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올 5월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반려’ 의견이 공개된 후 유산구역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자문기구가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자체를 방문하고,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여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요 갯벌이 소재한 지자체로부터 세계유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받았으며, 해양수산부 또한, 해당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습지보호구역의 신속한 지정최대한 협조하기로 하였다.

 

<한국의 갯벌 – 고창(대죽도 주변의 모래갯벌)>

 

또한,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의견 공개 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까지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속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이라는 악조건과 각국의 시차 속에서도 각 위원국의 대표단과 전문가 그룹을 설득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향후 유산 확대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 특히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는 문화재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 등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들은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면서 힘을 보탰다.

*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EAAFP)

<한국의 갯벌 – 보성 순천(보성 대포항 주변의 세립질의 펄갯벌과 장도갯벌)>
<한국의 갯벌 – 신안(가란도 일몰)>

 

더불어 국무조정실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담긴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을 모든 위원국에 전달함으로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표명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개소를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문화재청과 국무조정실,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당 지자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단계: 등재 불가, 등재 반려, 등재 보류, 등재

 

<한국의 갯벌 – 보성 순천(보성의 넓은 염습지와 조수로)>

등재시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향후 계획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 결정과 함께, ▲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까지 유산구역을 확대하고 ▲ 추가로 등재될 지역을 포함하여 연속 유산의 구성요소 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며 ▲ 유산의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에 대해 관리하고 ▲ 멸종 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EAAF)의 국가들과 중국의 황해-보하이만 철새 보호구(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과, ▲ 이의 이행을 위해 IUCN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하였다.

 

문화재청은 권고 사항의 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꾸준히 협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갯벌을 생활의 터전으로 지켜온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하면서,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소식 - 여문소

자료 문화재청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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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아름다운 한복문화 널리 알린다

2021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 위촉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가 한복의 아름다움 알리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1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를 위촉한다.

 

전효성 씨는 앞으로 한복 홍보 행사에 참여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한복문화를 널리 알린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유명인사와의 협업으로 국내외에 한복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한복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

 

작년에는 배우 권나라 씨가 ‘2020 한복 홍보대사’로서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효성 씨는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드라마 ‘메모리스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 씨는 누리소통망에 한복을 입고 찍은 일상사진을 공개하는 등 평소 한복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삼일절에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에 출연해 문체부가 수여하는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우리 옷 한복의 멋과 매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한복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계시는 전효성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라며 “전효성 씨의 활동으로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1 한복 홍보대사 약력

이름 약력

전효성
사진 제공 : IOK COMPANY
출생연도: 1989년생
직업: 가수 겸 배우
소속: IOK COMPANY
주요 활동
 - 메모리스트(2020)’, ‘내 마음에 그린(2019)’, ‘내성적인 보스(2017)’ 등 다수의 드라마 출연
 - 나는 SOLO’,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어쩌다 마주친등 다수의 프로그램 진행
 - 아이돌 그룹 시크릿’(2009~2018)
수상 내역
 - 2021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
 -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
 - 2020 6회 서울웹페스트 영화제 여우주연상
 - 2016 SAF 연기대상 장르드라마부문 여자 특별 연기상

 

문화(재) 소식 - 여문소

자료 문화체육관광부2021. 7. 28.(수), 전효성 SNS(https://www.instagram.com/superstar_j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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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속여행지

- 방송 프로그램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 촬영장소 : 경기도 안양

- 방영일 : 21.07.10


안양역 / 안양중앙시장

- 경기도 만안구 석수동

- 경기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196 중앙시장

-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게 설립

- 1990년대 안양 최대의 번화가

 

 

 

 


 

안양예술공원

- 1930년대부터의 안양유원지가 변경

- 2005년부터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가들의 작품 설치 야외 갤러리

- 공원 안 예술여행

- 안양사 : 

 

 

 

 


 

안양천

- 다양한 수생식물, 동물, 철새들의 명품 생태하천

- 산책로, 천변

 

 

 


 

추억은 방울방울~ 강냉이 가족

- 대교 강냉이 도매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407

- 1년 365일 가게 문을 열고, 손님들이 원하는 재료는 무엇이든 튀겨주고, 입에서 살살 녹는 옛날과자 100여 가지를 선별해서 파는 추억의 옛날 과자가게.

 

 

자료출처 kbs 보도자료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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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정화시설 갖춘 150여 년 전의 대형 화장실 확인

- 궁궐 내 화장실 유구로는 최초 발굴 … 흥복전에서 8일 오전 10시 언론공개 -

 

<발굴조사 완료 후 전경>

 

경복궁 동궁의 남쪽 지역에서 현대 정화조와 유사한 시설을 갖춘 대형 화장실 유구(遺構)가 확인되었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김인규)는 경복궁 동궁의 남쪽 지역에서 이와 같은 화장실 시설을 발굴하였으며, 그 결과를 7월 8일 오전 10시에 경복궁 흥복전에서 언론에 공개한다.

궁궐 내부에서 화장실 유구가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 정화조(淨化槽): 현대 정화조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분뇨를 생물학적으로 처리하는 구조물로 부패조, 침전조, 여과조로 구성됨

 

<발굴조사 완료 후 3D스캔 이미지>

 

경복궁 화장실의 존재는「경복궁배치도(景福宮配置圖)」,「북궐도형(北闕圖形)」, 『궁궐지(宮闕志)』 등에서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헌에 따르면 경복궁의 화장실은 최대 75.5칸이 있었는데, 주로 궁궐의 상주 인원이 많은 지역에 밀집되어 있었으며, 특히, 경회루 남쪽의 궐내각사(闕內各司)와 동궁(東宮) 권역을 비롯하여 현재의 국립민속박물관 부지 등에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화장실 유구의 규모와 구조>

 

이번에 발굴된 화장실은 동궁 권역 중에서도 남쪽 지역에 위치하며 동궁과 관련된 하급 관리와 궁녀, 궁궐을 지키는 군인들이 주로 이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궁 권역의 건물들은 1868년(고종 5년)에 완공되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조선물산공진회장이 들어서면서 크게 훼손되었다.

* 경복궁배치도(景福宮配置圖): 1888~1890년경 경복궁 중건 후 전각의 배치도면으로 고려대학교 소장본이 있음

* 북궐도형(北闕圖形): 1907년 경 왕실 재산 파악을 목적으로 제작된 도면으로 추정되며 규장각과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본이 있음 * 궁궐지(宮闕志): 1904년경의 경복궁 전각 칸수와 용도를 설명한 책

* 경복궁배치도와 북궐도형에서 화장실은 측(厠)혹은 측간(廁間)으로 표기됨

* 조선물산공진회(朝鮮物産共進會): 1915년 9월11일 ~ 1915년 10월 30일까지 일제가 경복궁에서 전국의 물품을 수집·전시한 대대적인 박람회로 조선 병합의 정당성을 합리화하는데 이용 * 궐내각사(闕內各司): 궁궐 내에 있었던 중앙 관청 * 경복궁 운영 당시 국립민속박물관 부지의 용도 : 여러 직능을 가진 궁녀들의 거처와 일터로 일제강점기 때 대부분 철거되어 공터로 남아 있었으며, 1975년 현재의 국립민속박물관 건물이 조성됨

 

<화장실 유구 노출 후 전경>

 

<익산 왕궁리 유적(左,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제공)과 양주 회암사(右, 경기문화재연구원 제공)의 화장실 유구>

 

발굴된 유구가 화장실이라는 것은 「경복궁배치도」와 『궁궐지(宮闕志)』의 기록으로 알 수 있다.

또한, 발굴 유구의 토양에서 많은 양의 기생충 알(g당 18,000건)과 씨앗(오이‧가지‧들깨)이 검출되었다.

『경복궁 영건일기(景福宮 營建日記)』의 기록과 가속 질량분석기(AMS, Accelerator Mass Spectrometer)를 이용한 절대연대분석, 발굴한 토양층의 선후 관계 등으로 볼 때, 이 화장실은 1868년 경복궁이 중건될 때 만들어져서 20여 년간 사용하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 경복궁 영건일기(景福宮 營建日記): 고종 대 경복궁의 중건 과정을 1865년 4월부터 1868년 7월까지 기록한 일기형식의 책으로 한성부 주부였던 원세철(元世澈)이 작성함

* AMS: 질량가속기를 이용하여 극소량의 시료에서 정밀한 연대 정보를 산출하는 방법

 

 

<발굴조사 완료 후 전경>
<창덕궁의 매화틀(국립고궁박물관 제공)>

 

이번에 발굴된 화장실의 구조는 길이 10.4m, 너비 1.4m, 깊이 1.8m의 좁고 긴 네모꼴 석조로 된 구덩이 형태다.

바닥부터 벽면까지 모두 돌로 되어 있어 분뇨가 구덩이 밖으로 스며 나가는 것을 막았다.

정화시설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입수구(入水口) 1개와 물이 나가는 출수구(出水口) 2개가 있는데, 북쪽에 있는 입수구의 높이가 출수구보다 낮게 위치한다.

유입된 물은 화장실에 있는 분변과 섞이면서 분변의 발효를 빠르게 하고 부피가 줄여 바닥에 가라앉히는 기능을 하였다.

분변에 섞여 있는 오수는 변에서 분리되어 정화수와 함께 출수구를 통해 궁궐 밖으로 배출되었다.

이렇게 발효된 분뇨는 악취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독소가 빠져서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구조는 현대식 정화조 구조(분뇨 침적물에 물 유입→ 분뇨 발효와 침전→ 오수와 정화수 외부 배출)와 유사하다.

 

<화장실 유구 내부 퇴적 양상>
<경복궁 동궁권역 화장실 유구의 평면 추정 재현 이미지>

 

문헌자료에 따르면 화장실의 규모는 4∼5칸인데, 한 번에 최대 10명이 이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1인당 1일 분뇨량 대비 정화시설의 전체 용적량(16.22㎥)으로 보면 하루 150여 명이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는 물의 유입과 배수 시설이 없는 화장실에 비하여 약 5배 정도 많은 것이다.

* 1인당 1일 분뇨 발생량: 1960년~80년대 기준 평균 1.2L

 

<화장실 유구 하부 바닥석과 가장자리 밀봉토>
<화장실 유구 북쪽 입수구>

 

관계전문가(이장훈 한국생활악취연구소 소장)에 의하면 150여 년 전에 정화시설을 갖춘 경복궁의 대형 화장실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고 한다.

고대 유적에서 정화시설은 우리나라 백제 때의 왕궁 시설인 익산 왕궁리 유적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분변이 잘 발효될 수 있도록 물을 흘려보내 오염물을 정화시킨 다음 외부로 배출하는 구조는 이전보다 월등히 발달 된 기술이다.

이 같은 분뇨 정화시설은 우리나라에만 있으며, 유럽과 일본의 경우에는 분뇨를 포함한 모든 생활하수를 함께 처리하는 시설이 19세기 말에 들어서야 정착되었다.

중국의 경우에는 집마다 분뇨를 저장하는 대형 나무통이 있었다고만 전해질 뿐 자세한 처리 방식은 알려진 바가 없다.

 

 

<화장실 유구 내부 토양 검출 기생충 알과 씨앗류(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유적별 기생충 알의 g당 개수 비교>
<경복궁 동궁권역 화장실 유구 추정 복원 실측도 (국립문화재연구소 안전방재연구실 제공)>

 

이번 경복궁 화장실 유구의 발굴은 그동안 관심이 적었던 조선 시대 궁궐의 생활사 복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발굴조사의 결과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문화재청 유튜브와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12일부터 공개하여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유튜브 : http://www.youtube.com/user/chluvu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UwAZiWBC9eVDFEQv--kBFQ

 

https://youtu.be/YuFUi0UIS6Y

 

문화(재) 소식 - 여문소

출처 문화재청 20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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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제2회 2021년 세계유산축전」개막
- 8월 공주·부여·익산, 9월 안동과 수원, 10월 제주에서 각종 체험과 문화행사 -

 

문화재청 주최, 한국문화재재단 주관

「제2회 2021년 세계유산축전」4곳의 문화유산 거점에서 개막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주와 부여, 익산일대. 9월에는 안동과 수원 화성일대. 10월에는 제주의 화산섬과 용암동굴 일대

 

다양한 체험과 관광 프로그램이 축제와 공연 등의 형식으로 개최 될 예정

 

개최일정

  1. 2021년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부여, 익산): 8.13.~29.
  2. 2021년 세계유산축전-안동: 9.4.~ 26.
  3. 2021년 세계유산축전-수원 화성: 9.18.~10.10.
  4. 2021년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10.1.~17.

<백제역사유적지-(부여)정림사지>

 

세계유산축전은 국내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을 무대로 한 각종 전통공연과 체험과 재현행사,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등을 마련하는 문화재 활용 행사이다.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내·외국인들에게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공산성>

 

8월 13일에 개막하는 첫 축전 ‘찬란한 유산, AGAIN(어게인) 백제로’를 주제로 열리는 「2021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다.

 

공주-부여-익산을 3원 중계방송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3개 지역주민이 동시에 개막을 선언하고 정보통신기술(ICT)와 결합된 주제공연, 드론으로 펼치는 불꽃축제가 축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축전은 백제 유산이 펼쳐진 야외 곳곳에서 온라인과 현장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객과 찬란했던 백제를 연결할 계획이다.

 

<안동 도산서원>

 

두 번째 행사「2021 세계유산축전-안동」(9.4.~26.)에서는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세계유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회마을에서 진행되는 선유줄불놀이, 도산서원 음악회<도산12곡>, 병산서원을 있는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병산서원에서의 3일’, 무용극 (로투스 러브) 등이 펼쳐진다.

 

또한, 하회탈 탄생설화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발레단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발레단과 국내 발레단 ‘김남식 댄스투룹-다’과 협연으로 펼치는 현대무용극이 세계유산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펼쳐진다.

 

<수원화성(팔달문)>

 

세 번째 행사「2021 세계유산축전-수원 화성」(9.18.~10.10.)에서는 수원화성에 깃든 효와 실용의 가치, 인간존중과 미적 가치를 주제로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연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열린다.

 

특히, 개막 공연인 <방화수류정의 기록 ‘묵적여실(墨跡如實)’: 필묵으로 띄운 천개의 달>은 조선왕조 의궤의 기록이 갖는 문화사적인 의미를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표현한 정조임금의 꿈을 그린 작품이다.

 

정조를 황금갑옷으로 상징하고 필묵의 자취에는 세월의 무게를 견디는 역사로 거듭난 묵적(墨跡)의 위대함이 담겨있어 주목할 만한 공연이다.

 

<제주특별자치도 - 탐험대>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알 수 있는 「2021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10.1.~17.)일정이다.

 

'제주의 숨겨진 자연과의 조우(Encounter)’라는 주제로 지난해 공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불의 숨길’ 행사가 더 다듬어졌다.

 

‘불의 숨길’은 1만 년 전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렀던 흔적을 걷는 행사로, 약 26.5km, 4개 구간별로 각기 다른 자연유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탐험버스’를 신설하여 <불의 숨길> 전체 구간 중 중요 구간은 사파리 체험하듯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의 아름다움과 제주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야간에도 안전하게 체험하도록 ‘야간산책’도 준비되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세계유산축전 통합누리집(https://worldheritage.modoo.at)을 방문하거나 전화(☎02-3210-4802)로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개요

구분(지자체) 개최시기 수행기관 주요 사업내용 비고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 부여, 익산) 8.13.~8.29. 백제세계유산센터
충남문화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
개막식, 백제로 원정대, 미디어 아트, 미션 프로그램, 렉처 콘서트 등  
(문의)
공주부여 : 이현정 주임(충남문화재단/041-630-2932)
익산 : 공성현 주임(익산문화관광재단/063-918-9995)
안동시 9.4.~9.26. 세계유교문화재단 선포식, 무용극, 선유줄불놀이, 유산전람, 서원의 하루, 세계유산 컨퍼런스 등  
(문의) 박경훈 팀장(세계유교문화재단/054-851-7183)
수원시 9.18.~10.10. 수원문화재단 주제공연, 미디어아트, 한잔의 의궤, 의궤 속 장인열전 등  
(문의) 정지은 대리(수원문화재단/031-248-9554)
제주특별자치도 10.1.~10.17. 제주-세계유산축전 사무국 기념식, 아트프로젝트, 세계자연유산 워킹투어, 자연유산 순례단, 특별탐험대 등  
(문의) 김지혜 선임PD(세계유산축전 사무국/064-710-6873)

 

관광,여행 소식 - 여문소

출처 문화재청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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